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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골프칼럼] 골프는 머리가 좋아야(11)

기사승인 2015.04.21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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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왜 못 지킬까?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똑바로 가르쳐 준 자세를 왜 자꾸 까먹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나쁜 건지 머리를 안 쓰고 놀리는 건지 어떻든 기본을 배운대로 까먹지 말고 준비 자세를 올바로 해야 한다.

머리가 좋고 나쁜 것에 차이는 골프의 기초를 중하게 여기느냐 아니면 되는대로 대충 생각하느냐가 머리가 나쁘다 좋다 할 수 있는 거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그것을 쓰지 않으면 좋은 머리도 나쁜 머리나 똑 같은 것이다.

어쩌면 더 나쁜 머리가 될지도 모른다. 좀 미련해도 시키는 대로 잘하는 골퍼는 안하는 친구보다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방심하면 자꾸 까먹는 게 골프다. 골프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 때가 많다. 하다 보면 하라는 대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양발을 어깨 넓이로 서고 오른발 앞부리는 일자로 서고 왼발은 10-15도 정도 오픈하고 히프는 오리궁둥이를 하고 손은 몸과의 거리가 주먹 두개 정도, 골프채 헤드는 볼과 페이스가 직각되게 이렇게 어드레스를 하도록 이미 배운 것인데 이 규칙을 안 지키고 궁둥이는 똥 누는 자세, 왼쪽어깨는 10도 정도 목표 보다 닫으라고 했는데 20도 이상 뒤로 열려 있다든가 오른발을 일자로 안서고 많이 오른쪽으로 벌려 있다든가 손과 몸 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든가 이런 것들이 모두 틀린 상태에서 볼을 치는 사람들이 거의 80% 이상이라고 봐도 된다.

자세가 올바라야 다음 동작들이 편안해 지는데 기분이 어긋나면 나머지 스윙도 어긋난다는 사실을 왜 모르고 있느냐 말이죠.

누가 보기에 몸의 지능이라 하면 우습겠지만 몸치, 머리치 모두 다 인줄 알까봐 걱정 되는 것이다. 골프 아이큐는 500인데 우리 아이큐는 아무리 좋아도 200을 넘지는 못한다.

골프가 똑똑한 게 머리가 좋은데 배우는 우리는 머리가 나쁘다면 우리 모두 싫어한다. 하지만 골프는 하면서 자꾸 까먹도록 만들어 진 것인데 그 골프머리를 우리가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까먹지 말고 다시 생각해 가면서 올바른 연습을 해야 한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은 골프 아이큐가 높은 사람이다.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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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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