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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시리즈] 안병훈 장타 ‘내 인생을 바꿀만한 의미 있는 우승’

기사승인 2015.05.27  1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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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임경 프로] 2009년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이때까지만 해도 그가 골프천재로서 성장하기까지는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정규투어에 뛰어든 후로부터는 만만치가 않았다.

기라성 같은 세계 프로투어의 경쟁은 골프천재에서 무명선수로 전락을 시키고 2부 투어를 전전하게 만든다. 올해 유럽투어에 그동안의 서러움을 말끔히 씻고 유럽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다.

"내 인생을 바꿀만한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언샷이 좋았고 퍼트 실수도 많지 않았던 것이 우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안병훈은 안재형-자오즈민 '탁구커플'의 아들이다.

1991년 출생으로 186cm, 96kg의 동양인 체격으로는 거구이다. 그동안 한국 남자골프가 서양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하는 이유가 체력적 요소에 나오는 비거리 문제이다. 서양무대에서 코스 공략에 있어 비거리는 필수이다.

한국 코스와 다르게 OB 존도 거의 없다. 드라이버샷은 길게 치고 나가야 스코어가 가능하다. 파5 코스에서 투 온의 비거리가 나가지 못하는 동양인의 경우는 4라운드가 이어지는 대회기간 중 중압감으로 따라다닌다. 이 같은 대회에서의 장타는 대선수의 필수조건이다.

동양인의 체력에 장타가가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다. 골프라는 운동이 장타가 나면 좋다 그러나 그러한 장타가 만들어지는 골퍼는 처음 배우기가 비거리가 적게 나가는 골퍼에 비해서 배가 힘들다. 요인인즉 200야드의 비거리가 나가는 골퍼의 경우 미스 샷이 20야드이면 300야드가 나가는 골퍼는 30야드의 미스가 나온다.

골퍼의 상, 하체 밸런스 스윙에 있어 정교하게 만들어져야 공을 똑바로 내보낸다. 숏 게임에 있어서도 비거리가 더 많이 나가는 만큼, 짧은 비거리를 나뉘어 치는 만큼 테크닉도 많이 알고 구사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스윙이 만들어지고 체력을 유지하고 장타를 만드는 것이 유리해지면서 스코어 만들기가 쉽다. 따라서 지신의 체력조건이 좋은 골퍼는 남들보다 골프를 더 잘 칠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골프를 습득한다.

골프가 상업적 가치가 높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너도나도 골퍼의 꿈을 꿔본다. 일단 세계무대가 목표라면 장타를 겸비한 좋은 체구가 유리하다.

골프팁
골프습득은 쉽게 배우면 쉽게 배우는 만큼 어려움이 닫치고, 어렵게 배우면 어렵게 배우는 만큼 나중에 쉬워지는 것이 골프습득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경(상일골프 대표, 「임박사 골프」저자, 클럽연구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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