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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골프칼럼] 골프는 머리가 좋아야(14)

기사승인 2015.06.18  23: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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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긴 쉬워도 내려오는 게 문제다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채가 그리 무겁지도 않았는데 올리기도 힘들었는데 내려 올 때도 순서가 있다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채 헤드가 둥그렇다면 아무 쪽으로 끌고 내려 와도 되는데 골프채는 페이스 면이 있으므로 잘 끌고 내려와 임팩트(impact) 순간 채 페이스가 볼과 직각이 되어야한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볼을 임팩트 할 때 임팩트 힘이 최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끌어내려야 하는 고민이 있는 것이다.

▲ 다운스윙의 모양 톱 스윙에서의 코킹을 그대로 유지하여 임팩트 전에 풀어주는 다운스윙의 모습

최대의 힘을 임팩트 순간에 퍼부으려면 다운스윙의 조건이 있다. 그 조건이 늘 배워온 코킹(cocking)을 풀지 말고 그대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골퍼들은 볼을 보고 내려치려는 자세에서 힘이 안 들어가면 이상한 것이다. 힘이 들어가면 어깨부터 엎어 칠 수도 있고 오른쪽 어깨가 엎어 들어오면 왼쪽 어깨는 미리 빠져 버리고 결국 채의 다운 궤도는 아웃 인으로 들어가게 되어 손목의 로테이션이 불가능하게 되고 볼은 깎여 맞아 거리도 손해요 볼의 구질은 슬라이스다. 아니면 채의 날이 닫혀 있으면 악성 훅이 된다. 결국 스윙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오른팔이 몸에 붙어서 채가 인으로 내려오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 그럼 어떻게 미리 힘쓰지 않고 채가 인으로 들어 갈수 있을까, 여기서 머리를 써야하고 연습을 좀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 다운스윙의 연속동작

우선 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의 시작은 왼쪽 무릎을 목표 쪽으로 지그시 눌러서 왼발 엄지쪽 밑에 튀어 나온 부분을 눌러 버티어 주는 연습을 해야 하고 그러면 팔은 약간 저절로 떨어지는 기분이 느껴진다. 이때 채를 쥐고 있는 양팔은 코킹 상태 그대로 내려서 양팔이 허리 높이까지 내려지는 연습을 몇 일간 여러번 반복 연습을 한다.

그 결과 골퍼들은 팔이 저절로 떨어지는 기분을 느낄 것이며 체중이동과 동시 왼쪽을 버티고 벽을 만드는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다운스윙이 생소한 골퍼들에게는 어렵겠지만 빈 스윙 연습을 반복함으로 올바르고 숙달된 다운스윙을 만들게 된다.

이제 자세와 백스윙 그리고 스윙 톱, 다운스윙까지 해봤는데 다운스윙이 제일 어려워서 더욱 많이 연습해야 한다.

임팩트(impact) : 클럽헤드를 볼에 접촉시켜 가격하는 것을 말한다. 스윙할 때 왼쪽 무릎을 구부려서는 안 된다. 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면서 몸의 회전축을 안정시키고 볼을 주시하며 가격한다. 이때 헤드업(head up)에 주의해야 한다.

코킹(cocking) : 손목의 꺾임을 말한다. 어드레스에서부터 백스윙, 다운스윙까지 왼손 손목의 꺾임을 말하며 왼쪽 손목과 손등, 손바닥으로 꺾이는 것이 아니라 왼손 엄지손가락 쪽으로 꺾이는 느낌이다.

꺾이는 각도나 방향에 따라 구질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왼손은 쪽으로 꺾이면 슬라이스, 오른손은 쪽으로 꺾이면 훅이 발생한다. 올바른 꺾임은 왼손, 오른손 모두 엄지 방향으로 꺾인 상태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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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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