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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시리즈] 박인비의 맞춤골프 ‘골프치기에 적합한 몸의 밸런스’

기사승인 2015.06.28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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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임경 프로] 박인비의 독주는 계속된다. LPGA 낭자들이 그동안 연합군단을 이루고 세계여자골프의 이끌어오다 작년부터 독보적으로 치고 올라가는 박인비의 선전은 이제 그 진가를 내보이고 있다. 무엇이 박인비의 원동력이었는가. 2008년 스무 살의 나이에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지만 그 후 4년 동안 부진의 늪에 빠진다.

박인비는 손목 부상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고려해 맞춤골프를 만든다. 어깨가 들어가고 백스윙이 길게 이어지는 스윙은 스윙아크가 커지면서 비거리를 만든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짧은 스윙은 미스 샷을 유발시키지 않는 정확한 스윙으로 만든다.

자신의 손목부상으로 파워와 정확도를 살리는 스윙을 추구한다. 박인비의 스윙은 프로골퍼의 강인한 하체스윙에 정상급 풀스윙으로도 가능했지만 특유의 맞춤형 스윙으로 무장한다. 역그립 퍼팅은 박인비의 진가를 마무리한다. 왼손과 오른손이 바뀌는 역그립은 왼손그립을 사용해서 스윙강도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숏 퍼팅의 이점을 살린다.

박인비 맞춤골프는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한다. 시대가 바꿔가면서 조금씩 교과서 골프도 바뀌어져간다. 교과서 골프에 있어서도 자기가 꼭 따라주어야 할 것이 있고 사용할 수가 없는 것이 있다. 너무 교과서 골프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스윙이 필요하다. 교과서 골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디까지인가?

대다수 아마추어들은 프로선수보다 골프치기에는 좋은 체형이 아니다. 이러한 체형에 있어서 교과서 골프를 고집한다면 결과는 몸의 무리가 가거나 오랜 시간의 습득기간이 필요하며, 급기야는 영원히 습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맞춤골프의 선택은 얼마만큼 골프치기에 적합한 몸의 밸런스를 만들어졌는가를 봐야 된다. 골퍼 모두는 프로골퍼와 같이 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최상의 스윙을 만들 수 있다. 맞춤골프가 그 교랑 역할을 해준다.

골프팁
골프정석을 따라 하기는 쉽다. 문제는 정석이 자신의 몸에 적합한가, 그것이 문제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경(상일골프 대표, 「임박사 골프」저자, 클럽연구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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