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심리에 대한 이해는 나의 마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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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 심리서적 ‘골프, 생각이 스윙을 바꾼다’로 호평을 받은 이종철 프로가 또 다른 골프 심리학 ‘골프, 마음의 게임’을 출간했다.
골프는 엘리트 선수들마저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는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선수나 일반 골퍼들도 노력에 비해 골프가 안 되는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면 자신의 골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는 더 나은 경기를 위한 멘탈 게임에 주목하면서 골프 심리에 대한 이해는 나의 마음을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했다. ‘분석-불안-집착’의 악순환으로 들어서는 심리와 ‘본능-집중-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긍정의 선순환 과정을 두고, 선수들을 지도하며 겪었던 저자의 사례들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오디션 현장 사례를 비교하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시놉시스synopsis] 골프에서의 스윙은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수단이 목적이 되어서는 예선통과가 목표인 골프를 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목적은 완벽한 스윙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기 바란다. 연습장에서 자신의 연습 패턴을 돌아보라. 행여 표적 없이 연습을 하고 있지는 않는가? 혹시라도 직사각 매트 방향으로만 똑바로 치려 들지는 않는가?
이 책은 골프 지망생, 이미 프로골퍼로 활약 중인 선수 등 골프를 전문적으로 하는 골프 심리서이지만 골프 실력을 수준급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싶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골프 경력 20년의 저자 이종철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소속 프로이며 한국체육대학교 코치, 골프 국가대표(대학부) 감독을 거쳐 현재 서경대 예술종합평생교육원 골프과정 헤드프로로 재직하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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