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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시리즈] 부치 하먼 ‘선수 출신 세계 최고 골프 코치’

기사승인 2016.07.11  0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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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을 해보지 않은 이론만의 레슨지도는 한계점 노출

[골프타임즈=임경 프로] 부치 하먼은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서 필 미켈슨,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 3세, 그랙 노먼 등 세계 최고의 골프 코치로 손꼽힌다. 그는 1969년~1971년 PGA투어에서 활동한 프로 선수 출신이다.

하먼은 자가용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부치 하먼 골프스쿨'을 운영했다. 시간당 수강료는 1000달러 정도라 한다. 일반인은 거액을 주고 지도 받기도 어렵다. 하지만 프로 선수들은 따로 레슨비를 받지 않는다 한다. 제자들이 알아서 사례비를 가져온다.

​골프는 돈과 명예를 불러오는 전 세계 가장 으뜸가는 운동이다. 골프는 양면성이 있다. 자신이 잘 쳐도 남을 가르쳐 줄 수 없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남은 잘 가르쳐 주면서 자신은 골프를 잘못하는 골퍼가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가, 골프치기 좋은 체형은 기본기만 충실히 하면 굳이 어려운 테크닉 필요 없이 공을 치기가 쉽다.

​자신의 문제점 없이 남의 문제점을 알 수도 없다. 이러한 골퍼라면, 남들 모르는 테크닉이 필요 없다. 골프를 잘 치는 골퍼는 남을 가르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반대로 자신은 골프를 잘못하지만 필요에 따라 이런 저런 테크닉 습득에 능한 골퍼라면 남들을 가르치기에 안성맞춤인 골퍼가 된다. 하먼은 이러한 문제점 모두를 극복한 투어프로 출신 골퍼이다.

​세계 레슨프로 50인 가운데 50대 이전의 골퍼가 거의 없다. 경험을 해보지 않은 이론만의 레슨지도는 그 한계점이 있다. 즉 골프치기 좋은 조건의 골퍼는 골프치기 어려운 골퍼의 어려움을 이해가 쉽지 않다. 레슨프로는 이 같은 골퍼의 어려움을 자신이 체험하고 문제 해결점을 알고 있어야 레슨이 가능하다.

골프팁
과부 마음 과부가 잘 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문제를 극복해본 사람만이 해결한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임경(상일골프 대표, 「임박사 골프」저자, 클럽연구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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