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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하이원리조트, 김예진 공동 선두 ‘생일날 우승 자축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6.08.27  2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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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 풀고 침착하게 플레이에만 집중, 퍼트 실수만 줄인다면 가능해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7일 하이원CC(강원 정선, 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6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셋째 날 김예진(21, 요진건설)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71-68-70)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3년 KLPGA에 입회한 김예진은 우승없이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6위 기록을 갖고 있다. 2011년 국가상비군을 지냈으며 지난해 신인상 포인트 2위(1581점)를 기록했다.

대회를 마치고 김예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오늘 라운드를 평가한다면?
굉장히 긴 하루였다. 2라운드 때 경기가 지연되면서 오늘 오전에 9홀 잔여경기도 치렀다. 하루에 총 27홀을 돈 셈인데, 앞에 9홀은 몸 푼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뛰었고 3라운드 본 경기에 좀 더 집중했다.

내일 최종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공교롭게도 내일 생일을 맞이한다. 더 의미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우승으로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쟁쟁한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하기에 의식하지 않고자 노력할 것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 성적이 안 좋은 이유는?
무리한 플레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상반기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고, 무리한 플레이로 이어졌다. 최근에 코치를 변경하면서 스윙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잡고 있다.

보기를 기록한 11번홀 상황은?
11번홀에서 티샷이 해저드 앞 러프로 갔지만 다음 어프로치가 잘됐다. 하지만 넣으려는 욕심이 강하다 보니 화를 불렀다.

지난해에도 우승 문턱에서 밀렸다.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잘 쳐야 한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내일 최종라운드 때는 오늘 경기처럼 아빠(캐디)와 대화를 하면서 긴장을 풀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우승을 위해 고쳐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쇼트퍼트 미스가 많다. 긴장하면 나온다. 내일 이러한 생각을 떨쳐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김예진 주요 홀별 상황
6번홀(파3, 164야드) 6i->핀 좌측 1.5M 1퍼트 버디
10번홀(파4, 349야드) D->111야드 PW->핀 우측 5m 1퍼트 버디
11번홀(파5, 576야드) D->9i->174야드 3UT->19Y 52도 웨지->핀 우측 1m 2퍼트 보기
13번홀(파4, 331야드) D->83야드 52도 웨지->핀 뒤 1.5m 1퍼트 버디
14번홀(파3, 150야드) 6i->핀 좌측 0.8m 1퍼트 버디
15번홀(파5, 496야드) D->3UT->94야드 52도 웨지->핀 앞 9m 3퍼트 보기

김예진 프로필
ㆍ생년월일 : 1995년 8월 28일
ㆍ소속 : 요진건설
ㆍ입회연도 : 2013년 5월
ㆍ신장 : 170cm
ㆍ통산 우승 : 없음
ㆍ2015년 신인상 포인트 2위(1581점)
ㆍ2015년 루키시즌 톱10 10회
ㆍ2011년도 국가 상비군
ㆍ2016 시즌 주요성적
-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6위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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