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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칼럼] 전인지와 에비앙 챔피언십 ‘주눅 들지 않는 담대함, 대한의 자랑스런 딸이다’

기사승인 2016.09.18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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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앙에서 사흘연속 선두, 메이저대회 신화를 만들고 싶다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한국의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또다시 일을 낼 참이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마지막 대회 에비앙 챔피온십 골프중계를 보면서 미국무대에서도 한국 낭자들끼리 난리더니 리우올림픽에서 박인비를 비롯 한국의 전인지 등이 코리아 붐을 일으켰다.

이제 유럽에서 열리는 에비앙에서 전인지,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 등 5위 내에 4명이나 한국선수들이 포진해 있고 중간에 펑샨샨(중국)은 양념으로 끼어 있는 듯하다. 그 밑으로도 김세영, 김효주, 장하나, 양희영 등 듬직한 한국낭자들이 언제든지 순위 경쟁에 뛰어오를 기세다.

2015년 3개국 메이저대회(한ㆍ미ㆍ일)를 휩쓸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전인지는 올해 발목 부상 이후 좀 잠잠했다. 승부 근성이 어디 가겠는가, 유럽의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 에비앙에서 다시 일을 내기 직전이다.

2015년 KLPGA 송년 시상식에서 상(償)이라는 상은 모두 휩쓸면서 위엄을 자랑했다. 고1때 이미 국가대표를 지낸 전인지는 대성할 선수로 이미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를 입학하고 훤칠한 키에 미인형 인물에 어디 하나 빠지는 데가 없으니 전인지를 좋아 하는 팬 또한 무지 많다.

3라운드 현재 그녀가 기록한 19언더파는 메이저 타이기록이다. 최종라운드에서 한타만 줄여도 기록 경신이다. 어디 그뿐인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1위(923점)를 달리고 있는 전인지가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면 2승 모두 LPGA 무대에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둔 두 번째 선수로 기억된다.

첫 번째 선수는 골프여왕 박세리다. 1998년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정영호 칼럼리스트|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영호 칼럼리스트는...
대한민국 최강 아마골프를 운영하며 골프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영어와 일어로 번역된 아마골프가이드를 출간했다. 아마추어 경력 30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재 골프타임즈에 ‘정영호 골프칼럼(레슨ㆍ칼럼)’을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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