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골프 담론] 골프장 문턱 낮춰야 골퍼들 몰린다 ‘접대, 귀족 놀이터‘ 옛말

기사승인 2016.09.30  00:58:35

공유
default_news_ad1

- 변화하지 않는 골프장 소생하기 어려워... 누구나 즐기는 골프 ‘그린피 인하’ 절실

▲ 호황이었던 시절의 꿈에서 깨어나 진정 골프장이 소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지금은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운영방안 모색이 절실하다. 부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대물림일까, 혁신일까...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여러 가지 이유겠지만 해외로 나가는 원정 골퍼들을 국내로 유치만 할 수 있다면 골프산업이 지금보다는 상당히 개선 될 수 있다고 본다. 해외 원정파 골프들이 업무상 해외로 나간다면 어쩔 수 없지만 국내 골프장의 제반문제들로 인해 골프장 문턱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그린피가 싼 외국으로 도피성 원정골프를 떠난다면 문제가 된다.

국내 골프업계는 이들 골퍼들을 수급할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수요를 초과한 골프장 시장에서 한국골프 산업이 활성화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접대’나 귀족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을 깨부수고 변화돼야한다. 골프장이 변화되지 않고는 소생할 수 없다.

이제까지의 고정 관념을 깨고, 일상 대중스포츠로 전환해야 한다. 이제 골프장은 과거 갑질경영과 높은 그린피 적용 운영방식으로는 쇠락할 수밖에 없는 시장 원리에 봉착한 것이다. 비회원일 경우 비싼 그린피를 내는 회원제를 대중제 전환도 한 방법일 수도 있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멀리 내다볼 때는 그런 골프문화적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회원제가 골프장이란 명목으로 엄청난 세금의 굴레에서 벗어나 대중제란 세금 감면의 골프장 운영으로 골퍼들의 그린피 명목을 낮출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가장 핵심적인 그린피 인하라는 큰 흐름에 맞춰 골프장이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 어쨌든 회원제든 대중제든 관계없이 그 길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골프장 이용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게 일반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중산층이 느낄 정도의 비용으로 낮추고, 또 주부나 퇴직자가 골프장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가격 거품을 모두 빼야한다.

또한 골프장을 그린피로만 운영하지 말고, 식당의 외부인 개방, 산책 등, 관광명소로 만들어 부대사업도 하면서 다양한 운영방식을 모색해야 할 때다. 물론 인력 충원도 하면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 지리라 믿는다. 그린피의 부담을 줄여줘야 일반인 골퍼들이 순차적으로 몰려 올 것이라 믿는다. 그게 대중의 힘이기 때문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