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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골프칼럼-동영상] 채를 가지고 놀아본 적이 있는가(5) 우드

기사승인 2016.10.27  2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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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웨이에서 쳐야 하는... 안 맞아도 자꾸 쳐보는 실전연습이 필요

[골프타임즈=정영호 칼럼리스트] 우드는 골프에서 아마추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채다. 3번, 4번, 5번 요즘은 7번, 9번 우드까지 있다. 거기에다 우드가 치기 힘든 점을 고려해 유틸리티라는 아이언도 아니고 우드도 아닌 중간 그룹의 채가 만들어져 있다.

우드보다 각이 누워 있고 아이언보다 페이스 각이 서있는 채다. 요즘은 유틸리티를 많이 선호한다. 어떻든 우드는 치기가 어려운 것이 페어웨이에서 쳐야 한다는 점이고 아이언보다 페이스 각이 많이 서 있어서 치기가 쉽지 않다.

페어웨이는 항상 언듈레이션(undulation, 기복)이 있어 볼이 놓인 자리가 평평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우드는 쓸어 치라고 가르쳤는데 볼이 놓인 자리가 볼보다 뒤가 높은 경우 쓸어 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우드는 언제나 아이언처럼 약간은 내려 쳐야 한다. 일단 볼을 먼저 치고 그다음 쓸어 치든가 더 찍어 치든가 강하게 페어웨이를 차고 나가야 한다.

볼을 정확하게 보고 쳐야 한다. 우드를 칠 때 머리가 따라 나간다든가 상체가 따라 나가면 우드는 망하는 거다. 볼이 뜨지 않고 깔린다. 필자의 경우 다른 싱글들 보다 거리가 덜 나가기 때문에 세컨샷에 우드를 많이 의존하고 때에 따라서는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도 자주 치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다른 싱글들은 6번 아이언으로 칠 때 필자는 4번 또는 5번 우드로 치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뒤에서 몽둥이로 먼저 올려놓으면 앞에서 아이언으로 쳐도 오버하거나 짧든가 좌우로 날아다니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 자연적으로 우드는 주위 사람들 중에는 제일 잘 쳤다.

습관이다. 많이 쓰지 않으면 잘 칠 수가 없다. 잘 안 맞는다고 안치면 생전 못 친다. 적응해야 한다. 다른 아마추어들은 드라이버로 페어웨이에서는 칠 수 없는 거로 안다. 쳐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는 어쩔 수 없이 쳐야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긴 홀에서 세컨샷이 200m 정도 남는다면 드라이버로 올려야 하는 필연적인 때가 있기 때문이다 .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세컨샷을 해서 오르막 200m를 붙여 본적이 있다. 이것을 모일간지 기자가 보고 다음날 신문에 기사를 써 준적도 있다. 우드는 페어웨이에서 자신감을 갖고 임팩트 순간을 과감하게 쳐내는, 안 맞아도 자꾸 쳐보는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채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

[동영상 정영호 아마골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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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아마골프 대표|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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