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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골프 챔피언십, 이창우 우승하면 대상은 보너스 ‘나와 잘 맞는 코스다’

기사승인 2016.11.11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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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골프장은 티샷의 정확도 중요, 최근 드라이버 샷 가장 자신 있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보성CC(전남 보성)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969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 둘째 날 이창우(23, CJ오쇼핑)는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으며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65-66)로 오후 3시 현재 단독선두에 오르며 프로데뷔 첫 승과 대상에 도전한다.

현재 제네시스 대상 1위인 최진호에 847포인트 차로 이창우가 우승하면 1,000포인트가 부여되므로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다. 대회를 마치고 이창우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2라운드 마친 현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어제 1라운드보다 샷감이 더 좋았다. 하지만 전반에 퍼트가 잘 안돼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는 편안하게 마음 먹고 경기하자 생각했고 그러면서 하나씩 버디가 나왔다. 무엇보다도 오늘 6타를 줄였다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

16번홀 보기 상황은?
너무 과감했다. 11m 버디 퍼트를 좀 세게 쳐서 2m 정도 지나갔다. 2m 파 퍼트도 홀을 지나가면서 3퍼트 보기를 범했다.

2라운드까지 선수인데 우승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이틀이 남아있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한다.

코스 상태는 어떤지 본인과 잘 맞는지?
페어웨이가 좁지만 길이가 길지 않고 그린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이곳 보성CC에서 처음 플레이한다. 지난 연습라운드 때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까다롭게 느껴졌지만 대회 기간에는 연습라운드 때보다 바람이 약해 내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숏게임이 가장 자신 있었지만 최근에는 드라이버 샷 정확도에 가장 큰 자신이 있다. 이 코스는 티샷의 정확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페어웨이를 지킨다면 짧은 클럽의 그린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는 나와 잘 맞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이형준 선수가 오늘만 8타를 줄이며 1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틀 동안 함께 경기했고 3라운드도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형준이 형은 중, 고등학교 때부터 잘 알던 형이다.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한 적은 많지 않은데 오늘 굉장히 무섭게 몰아쳤다. 퍼팅을 굉장히 잘하더라. 형준이 형이 그린 위에만 올라가면 모든 퍼트가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퍼팅하는 것을 보고 많이 배웠다. 이틀 동안 함께 즐거운 경기했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팬 여러분께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창우 홀 바이 홀(10번홀 출발)
10번홀(파5) D-3W(250m)-60도(40m)-3m 버디
14번홀(파4) D-9I(125m)-6m 버디
16번홀(파3) 5I-11m 3퍼트 보기(2m 파 퍼트 실패, 홀 지나가)
17번홀(파5) D-17도(230m)-54도(20m)-2m 버디
2번홀(파5) D-3W(240m)-60도(30m)-4m 버디
3번홀(파3) 9I-50cm 버디
4번홀(파4) D-60도(35m)-4m 버디
8번홀(파4) D-54도(100m)-2m 버디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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