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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라이프] 틱장애, ADHD...가정에서 감각통합치료 필요하다

기사승인 2017.01.22  1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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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뇌 훈련 필요, 두려움 많으면 노출 위험도 높아

[골프타임즈] 틱장애, ADHD 아동, 청소년들에게 추운 겨울은 마음의 긴장은 물론 몸조차 긴장된다. 잠잠하던 틱장애가 다시 활개를 치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나친 과잉행동으로 부모로부터 야단을 받아 우울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늘날에 와서 틱장애, ADHD 아동들이 급증하고 한번 시작하면 좀처럼 낫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아정신과 질환을 갖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소뇌의 기능이 저하(低下)되는데 운동신경, 특히 뇌의 리듬감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한다.

틱장애, ADHD, 자폐증을 근본치료하려면 감각통합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소뇌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소뇌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운동신경이 제약을 받게 되고 자기 몸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게 되면 두려움이 커지게 되면서 기질적으로 두려움이 많은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틱장애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소아정신과 질환극복을 위해 Interactive Metronome라는 감각통합치료기를 개발했고 그 효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가정에서 다음과 같은 감각통합훈련을 통해 틱장애, ADHD아동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 눈을 감고 양 팔을 벌리고 한 쪽 발만 딛고 몸의 중심을 잡는다.

2. 눈을 감고 고무줄놀이를 한다. 이때 고무줄의 높이를 바닥에서 시작해서 높이를 점점 높여간다.

3. 공기놀이를 한다. 눈뜨고 시작해서 익숙하면 눈을 감고도 해 본다.

감각훈련은 반드시 가정에서 부모가 치료에 동참해야 하며 부모세대가 어려서부터 꾸준히 해 오던 전통놀이가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조언(助言)했다.

도움말 : 푸른나무아동심리연구소 대구점 석인수 박사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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