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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작가 제21회 창조문학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7.02.28  01: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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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집 ‘수‧시‧설-길에서 세상을 보았네라2’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이상일 작가가 제21회 창조문학대상을 수상했다.

계간 창조문학(대표 홍문표)은 일 년 동안 발행한 작품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올해 ‘수‧시‧설-길에서 세상을 보았네라2’를 출간한 이상일 작가에게 창조문학대상(수필부문)을 시상했다.

24일(금) 오후 2시 반에 한국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창조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돼 ‘침묵에서 아우성으로 가는 봄’의 문화축제가 진행됐다.

창조문학이 주최한 문학대상 공모에서 심사를 맡았던 유창근(시인, 문학평론가) 교수는 수‧시‧설이란 독특한 작품집을 낸 이상일 작가의 시와 수필, 소설을 한데 아우르는 작품집을 낸데 대해 영혼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에 대한 기대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차피 문학이란 것은 서로 상통하고, 모든 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함께 문학을 즐길 때 많은 사람들은 어지러운 세상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이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네가 태어났을 때 너는 울었지만 나는 많이 웃었단다. 남은 삶을 많이 베풀어 세월이 흘러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애통해서 슬픔을 느끼도록 살아주기 바란다’는 옛 어른의 말을 인용하며 이를 따르겠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재준, 채영선(시부분 대상) 시인과 신인문학상 시상과 더불어 2016년 한 해 동안 창조문학이 이룬 성과를 발표하고 유정희 시인의 시낭송, 노래 등으로 2부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37기) 동기들도 참석해 이 작가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한편 이상일 작가는 오는 4월 1일(토) 강원도 횡성 어답산 집필실에서 수‧시‧설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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