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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 드림오픈, 이태희 단독선두 ‘우승 위해 퍼트연습’

기사승인 2017.05.27  1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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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스타일의 경기 하겠다 ‘집중력 싸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통산 2승을 향해 새신랑(지난해 12월 결혼) 이태희(33)가 우승 자신감을 보였다. 2015 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 승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27일 장수골프리조트(전북 장수) 사과, 나무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 드림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 셋째 날 이태희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69-66-69) 어제 이어 단독선두를 달렸다. 2위 그룹과는 4타 차다.

이날 94%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이태희는 퍼트가 잘 되지 않아 계속되는 버디퍼티를 놓쳐 아쉽다. 내일 승리를 위해 퍼트연습을 더 할 생각이라고 했다.

대회를 마치고 이태희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2, 3라운드 선두로 마쳤다. 소감은?
스코어는 괜찮지만 크게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였다. 샷은 잘됐는데 퍼트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속 버디 퍼트를 놓친 부분이 아쉽다. 사실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퍼트는 잘됐고 샷이 잘 되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는 반대 현상이다. 내일을 위해 퍼트 연습을 더 할 생각이다.

버디 찬스를 놓친 것 외에 오늘 경기 위기 상황이나 실수가 있었는지?
11번홀(파4)을 빼고는 모두 레귤러 온에 성공했다. 11번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가 12번홀 티잉 그라운드로 가는 실수를 했다. 그리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세 번 만에 온 그린했고 투 퍼트로 보기를 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 2015년 넵스 헤리티지 첫 승 때도 3라운드까지 9타 선두였고 지금은 4타 차 선두다. 3라운드까지 타수 차이를 많이 내고 있다.

4타 차가 많은 차이일 수도 있고 적은 차이일 수도 있다. 내일 상황은 아무도 모른다. 타수 차이에 신경 쓰지 않고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할 것이다.

대회 최종일 최상록, 이상엽과 함께 한다. 경계 대상이 있는지?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경기력이 뒷받침되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을 신경 쓰기 보다는 내 플레이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오늘 저녁은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
사실 어제 이곳 장수 한우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우를 먹었더니 오늘 힘들지 않더라.(웃음) 오늘도 장수 한우를 먹을 예정이다.

첫 우승 때 상의 탈의하고 그린을 돌았던 세리머니가 인상 깊었다. 이번 대회 준비한 세리머니는?
솔직히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다. 만약 내일 우승하게 된다면 즉흥적으로 생각해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우승이 결정되는 마지막 날이지만 수많은 대회의 라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일도 대회고 다음 주에도 그 다음 주에도 대회가 있다. 부담 갖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집중력 싸움이 될 것 같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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