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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KLPGA] 카이도여자오픈, 한상희 ‘단독선두...반란을 꿈꾸다’

기사승인 2017.07.16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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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즐긴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았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역시 골프는 마음을 비울 때 진가를 발휘하는 운동이다.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한상희(27)가 그렇다. 8연속 예선 낙마에 시달렸던 한상희는 이번 대회에서 ‘생각을 많이 안하고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골프하니 잘 되더라’고 했다.

자신이 아무리 못해도 올해 우승 할 거라며 잘한 것만 말해주는 캐디인 아버지(한창수, 58)가 큰 힘이 되었다는 한상희는 내친 김에 와이어투와이어 승리까지 목전에 두었다. 이변일 수도 있고 노력의 결과치일수도 있다.

골프를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 즐긴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으면 된다. 한상희는 그랬다. 거기에 운(運)이 함께 해준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 아닐까?

15일 서경타니CC(경남 사전, 파72, 6,41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2회 카이도 여자오픈 with 타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이하 카이도여자오픈) 둘째 날 한상희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도 버디만 6개를 잡은 한상희는 이틀 동안 버디 11개를 잡고 보기는 1개에 그쳤다. 무명의 한상희가 반란을 꿈꾸고 있다.

사진=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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