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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시리즈 6차, 이승택 버디 7개 선두권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하자’

기사승인 2017.08.25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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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지난해 드라이브 부문 4위 올라 ‘하체 안정성 중요’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 해운대CC(부산 기장군) 로얄, 실크 코스(파72, 7,054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6차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이하 카이도시리즈 6차) 둘째 날 이승택(22, 캘러웨이)은 보기 1개, 버디 7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70-66)로 선두권에 올랐다.

바람이 강했던 첫날 경기와는 달리 둘째 날은 바람도 불지 않는 좋은 날씨였다.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장타가 장기로 지난해 드라이브 거리부문 4위(294.416야드)에 올랐다.

대회를 마치고 이승택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아직 2라운드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선두권을 유지했다.
그렇다. 어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가 16번 홀에서 티샷이 OB가 나면서 순위가 떨어졌지만 오늘 다시 타수를 줄여 기분 좋다. 어제는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에서 바람의 세기, 방향이 달라 어려운 경기했지만 오늘은 바람이 거의 없어 좋은 경기했다.

해운대CC에서 대회 전 플레이해봤는지?
아니다. 이번 주에 처음 경험해본다. 파3홀이 길고 까다로운 코스다. 파4홀도 만만하지 않다. 하지만 장타가 장기인 만큼 파5홀에서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드라이브 거리 부문 4위(294.416야드)에 올랐고, 5번홀(파4. 365야드)에서 티샷을 338야드나 보냈다. 장타의 비결은?
오늘 5번 홀에서는 거의 원온이 될 뻔했다. 장타를 친다는 것은 골프를 하는 것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정확성이 동반되지 않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이 곳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아 마음껏 때리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멀리 보내고자 한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하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 또한 몸의 균형감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임팩트 시 과감하게 휘둘러야 한다.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한 달 정도 강욱순골프아카데미로 가서 강욱순 프로에게 레슨을 받았다. 우승 경쟁을 하니 심리적 부담감을 떨칠 수가 없어 강욱순 프로를 찾아갔다. 강조하는 부분이 멘탈, 체력, 기술 순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법 등 멘탈적으로 많은 부분 조언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틀 남았다. 어떻게 경기할 것인지?
올해가 투어 데뷔 3년 차다.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작년보다 잘 하자, 어제보다 오늘 잘 하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 반짝 스타가 아닌 오랜 기간 활동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차근차근 하나씩 밟아가고 싶다. 남은 이틀도 어제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4일간의 경기가 끝나는 순간, 내 이름이 리더보드 제일 위에 자리할 것이다.

사진=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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