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LPGA] 점프투어 14차전, 박희란 연장 접전 승부 끝에 생애 첫 승

기사승인 2017.09.14  08:34:58

공유
default_news_ad1

- 숏게임 우승 견인차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어요“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그랜드CC(충북 청주, 파72, 6,165야드) 동코스(OUT), 남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17 제2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 14차전에서 박희란(21)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타를 줄이며 공동선두에 오른 박희란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아마추어 정다솜(21)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과 두 번째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이던 박희란과 정다솜은 세 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티샷이 좌측 러프로 간 정다솜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올리지 못해 보기에 그친 반면 박희란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난히 파를 잡아 승리했다.

2015년부터 점프투어에 활동한 박희란은 “우승이란 먼 훗날의 일인 것 같아 아무 생각 없이 최종라운드에 임했고 연장 승부에서도 별 느낌이 없었다. 우승했다는 실감은 나지 않지만 기뻐하는 부모님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 거리 향상을 위해 숏게임에 집중했다. 숏게임 위주로 연습한 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 박희란은 정회원 승격이 확실시 됐다. 정규투어 시드전을 통해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