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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김형성 ‘두 선배보다 잘 치는 게 목표...기분 좋았다’

기사승인 2017.09.21  2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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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 샷 정확도 중요, 짧은 퍼트에서 실수 없어야...아프면 회복속도 더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김형성(37)은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 최경주(47)는 1오버파 73타로 하위권으로 밀렸고 양용은(45)도 이븐파(72)를 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대회를 마치고 김형성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마친 소감?
인천에서 시합하면서 가장 좋은 날씨에서 경기했다. 최경주, 양용은 선수 보다 잘 치는 것이 목표였는데 잘 쳐서 기분 좋았다.

불편하지는 않았나?
14년 만에 최경주 선수와 양용은 선수가 같은 조에서 경기하는데 내가 함께 동반 라운드해서 너무 영광이다. 불편함 없이 너무 잘해 줘서 좋았다. 조언도 많이 해 줘서 부담 보다는 훨씬 좋은 라운드였다.

첫날 많은 갤러리가 함께 했다. 느낌은?
갤러리가 있어야 프로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경주 선수와 양용은 선수의 팬이 많았는데 나도 열심히 해서 두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현대자동차 소속으로 부담을 많이 가졌지만 많은 응원 속에 그런 부담을 떨쳐 낼 수 있었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코스가 길고 그린 경사가 심한 코스다. 티샷도 중요하지만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짧은 퍼트에서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 우승 스코어는 12~13언더파 예상한다.

두 선수를 보고 느낀 점?
최경주 선수는 볼의 컨택이 100% 맞는 느낌이다. 볼 컨택에 있어 실수가 없는 것이 놀라웠다. 닮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양용은 선수는 유틸리티는 세계 최고인 것 같다. 또한 역결인 러프에 공이 묻혀 있는데도 핀 30cm에 붙일 때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다.

두 선수와 함께 경기하면서 경쟁 심리는 있는지?
롤 모델로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 나도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닌데 오랜만에 같은 조에서 막내로 경기해 기분 좋았다. 나이에 비해 줄지 않는 비거리가 놀라웠고 그런 자기 관리에 조언을 구했다. 이젠 몸이 아프면 빨리 낫지 않는다.

▲ 2번홀 페어웨이로 이동중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최경주, 김형성, 양용은(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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