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대회 우승, 첫날 73타
▲ 연습라운드에서의 배상문(사진제공 올댓스포츠=골프타임즈) |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군 전역 이후 첫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 배상문(31)의 첫날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노스(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첫날 배상문은 보기 4개, 버디 3개를 잡고 1오버파 73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4년 이 대회(프라이스닷컴, 전신)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2015년 국내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출전 후 군 입대 지난 8월 제대했다. PGA 투어는 배상문에게 투어 출전 자격을 배려 2017~2018 시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PGA 투어는 2년 만에 출전이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함께 출전한 최경주(47) 2오버파 74타, 김민휘(25) 이븐파(72), 강성훈(30) 1오바파 73타, 케빈 나(34, 재미교포) 1언더파 71타, 존 허(27) 이븐파(70), 마이클 김(24)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한편 7언더파 65타를 친 브랜든 스틸, 타일러 던칸, 톰 호해(이상 미국) 등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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