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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소니오픈 첫날, 김시우 공동 20위, 배상문 이글 잡고 4언더파

기사승인 2018.01.12  1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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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조던 스피스와 공동 65위, 스피스 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

▲ 김시우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2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첫날 김시우(23)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7타로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 홀을 보기 1개 버디 2개로 마무리하고 후반홀 8번과 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지난 8일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단독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샷감이 살아난 배상문(32)은 보기 2개, 버디 4개, 이글 1개(9번홀)를 잡고 4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였다.

컷 통과는 물론 상위권 진출도 바라보게 된 배상문은 이번 대회가 군 전역 후 5번째 출전이다. 이전 컷 탈락 없는 제주에서 열린 CJ컵@나인브릿지를 제외하고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국의 맏형 최경주(48)는 공동 65위(1언더파 69타), 김형성(38) 공동 41위(2언더파 68타), 김민휘(26) 공동 99위(1오버파 71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보기 3개, 버디 8개, 트리플보기 1개(8번홀)로 1언더파 69타 공동 65위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스피스는 10번 홀에서 출발하며 순조롭게 플레이를 이어오다 후반 8번홀(파4, 454야드)에서 무려 4타를 잃어 선두 경쟁에 발목을 잡혔다.

크리스 커크와 잭 존슨(이상 미국)이 7언더파 63타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 배상문

자료사진=KPGA 제공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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