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BC싱가포르 오픈 데뷔전...톱1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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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아시안투어 큐스쿨에서 이승택(23)이 수석으로 통과했다.
14일 태국 파타야 라용 그린밸리CC(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큐스쿨 최종전, 이승택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4언더파 341타로 1위에 올랐다.
5일간 치러진 이번 큐스쿨에서 수석 합격한 이승택은 “해외 투어 첫 도전이라 떨렸다. 현지 적응을 위해 지난 크리스마스 때 태국으로 건너와 훈련을 준비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승택은 이번 주 SMBC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 출전한다. 첫 투어에 데뷔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집중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총상금 75만달러)까지 참가한 후 말레이시아로 넘어가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동계 훈련은 체력에 집중하며 트러블샷, 숏게임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티업ㆍ지스윙 메가오픈(9월) 최종라운드에서 18홀 최저타수를 기록(12언더파 60타)했다.
이밖에 공동 34위 내 진입한 주흥철(37), 류현우(37), 이성호(31), 문도엽(27), 홍순상(37) 등이 2018년 아시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6년에는 장이근(25)이 수석 합격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양용은(46)이 일본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 합격했다.
자료사진=KPGA 제공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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