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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서바이벌 미션 ‘최종 2명 행운...신데렐라의 꿈’

기사승인 2018.01.26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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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국에서 선발된 12명 참가,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진행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는 단 2명만이 2018 KLPGA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남아 5개국(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과 미국 등에서 선발된 12명이 참가한다.

미나미 레보노비치(25, 미국)는 일본 국적의 어머니와 러시아가 국적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2016년 프로로 전향했다. 170cm 키에서 강력한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는 미나미는 “멋진 기회를 잡게 되어 기쁘다. 최종 2인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 팬에게도 익숙한 지에날린 장(22, 중국)은 지난 2015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등 정규투어 출전 9회, IQT(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2회 출전 경험을 갖고 있다. 지에날린은 “숏게임과 드라이브샷으로 최종 2인까지 살아남아 KLPGA투어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프로로 전향 후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제네비브 링 아이린(21)도 신데렐라를 꿈꾼다. 다부진 체격에 볼 히팅 감각이 좋은 뛰어난 아이린은 “이번 기회를 통해 KLPGA 투어에서 활동하길 희망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 말레이시아 대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력한 후보자로 지목받는 지에 퐁(25, 대만)은 대만과 중국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강력한 드라이브샷이 무기라고 밝힌 지에는 “긴장감을 즐긴다. 목표는 어느 투어에서든지 우승 가능한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최종 2인에 이름을 올려 K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톱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2015년 프로 데뷔 LET(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와 대만에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승의 쌍짠 수파마스(22, 태국)도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아마추어 때 함께 플레이 한 김효주가 롤 모델이다. 최종 2인으로 살아남아 KLPGA투어에서 김효주처럼 멋진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이밖에 미쉘 로(29, 말레이시아), 쉔 웬 황(28), 칭 링 창(24 이상 대만), 이멍 쳉(23, 중국), 피야티다 차이판(28), 수카판 부다사바콘(21, 이상 태국), 카이나 로드리게즈(27, 필리핀) 등이 신데렐라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펼친다.

KLPGA투어에 합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12명의 전사 가운데 누가 최종 2인으로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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