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KLPGA]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장하나 3차 연장 승리...이글 행운, 국내 통산 9승

기사승인 2018.03.11  20:39:13

공유
default_news_ad1

- 지난해 5월 국내 복귀 후 첫 승, 하민송 준우승...최혜진 4위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5년 이후 우승을 갈망하는 장하나(26)와 하민송(22)의 야망은 동타로 끝나 연장 승부로 이어지면서 연장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장하나가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다 지난해 5월 국내 복귀 후 거둔 첫 승리이다.

11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 6,457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 장하나는 보기 2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9-69-66)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8번홀(파5)에서 장하나가 버디를 잡고 기다리는 사이 세컨샷이 벙커에 빠진 하민송이 이글이 될 듯한 멋진 벙커샷은 결국 버디로 마무리 하며 동타로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벌어진 연장 1차는 두 선수 모두 버디로 무승부, 연장 2차에서 장하나는 이글 기회와 버디마저 놓쳐 두 선수는 나란히 파로 마무리했다. 연장 3차에서 장하나의 세컨샷이 홀에 붙은 반면 하민송의 세컨샷은 워터 해저드에 빠져 위기에 몰렸다.

홀마다 희비가 엇갈린 승부에서 환상적인 이글을 잡은 장하나가 국내 복귀 첫 승을 알렸다. 국내 투어 9승을 달성했다. 1~2라운드 선두를 달린 하민송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최혜진(19)은 6타(버디 6개)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를 친 이정은6(22)은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