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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 개정안 발표] 골프룰 내년부터 쉬워진다 ‘드롭은 무릎 높이에서’

기사승인 2018.03.13  1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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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GA와 R&A 골프 규칙 발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USGA(미국골프협회)와 R&A(영국왕립골프협회)는 12일 새로운 골프 규칙을 발표했다.

모든 골퍼들이 이해와 적용을 쉽게 하고 새롭게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쉽고 편리해진 골프 규칙으로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 규칙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제안된 규칙의 대부분은 최종 버전에 그대로 남아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변경사항과 많은 규칙에 대한 추가 설명이 추가되었다. KGA(대한골프협회)는 전 세계 골퍼들의 피드백을 검토한 후 가장 중요한 변화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드롭 절차 구제를 받을 때(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 이제 무릎높이에서 드롭하게 된다. 이는 드롭절차에 일관성과 단순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무작위성을 유지한다.(주요 변경 사항, 2017년 발표는 어떤 높이에서든 드롭 가능)

구제 시 측정 상황에 따라 구제 구역을 일정하게 설정하기 위해 골프백에서 가장 긴 클럽(퍼터제외)으로 한 클럽 길이 또는 두 클럽 길이로 측정 될 것이다.(주요 변경 사항, 2017년에 발표는 20인치 또는 80인치 측정)

두 번 치기의 페널티 삭제 우연히 두 번 이상 볼을 친 경우 벌타가 삭제되었다. 단순히 볼을 치기 위해 한 번의 스토로크만 합산한다.(주요 변경 사항, 2017년에 발표는 1벌타)

분실구 또는 아웃 오브 바운즈 스트로크와 거리의 대안, 2019년 1월부터 위원회는 볼이 분실되었거나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된 경우 2벌타를 받고 드롭(가까운 페어웨이 구역 포함)하게 하는 로컬 룰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로컬 룰은 클럽 수준에 플레이어가 스트로크와 거리의 벌을 받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으로 경기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한다. 로컬 룰은 프로 또는 엘리트 수준의 경기와 같이 높은 수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주요 변경 사항, 경기 속도 촉진을 위해 추가)

2017년 기 제안된 주요 규칙 내용 현대화
움직인 볼 페널티 삭제 및 감소 퍼팅 그린 위에서 또는 볼을 찾을 때 우연히 볼이 움직인 경우 더 이상 벌이 없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실상 확실히' 공을 움직이지 않는 한 책임이 없다.

완화된 퍼팅 그린 규칙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된 볼이 홀에 꽂혀 있는 깃대를 맞춘 경우 더 이상 벌이 없다. 플레이어들은 깃대를 제거하거나 시중들지 않고 퍼트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스파이크 자국과 신발에 의한 손상, 동물에 의한 손상 그리고 퍼팅 그린 위에 기타 손상들을 수리할 수 있으며, 퍼트 라인을 접촉해도 더 이상 벌이 없다.

페널티 구역(현재 워터 해저드) 규칙 완화 적색 그리고 황색으로 표시된 페널티 구역은 사막, 정글, 용암 바위 등을 포함할 수 있고 물이 있는 구역도 포함된다. 측면 구제가 가능한 적색 페널티 구역의 사용은 확대되었다. 그리고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또는 페널티 구역 안에 지면 또는 물에 접촉하는 것은 더 이상 벌이 없다.

벙커 규칙 완화 벙커에서 루스 임페디먼트를 움직이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일반적으로 모래를 접촉하는 것은 더 이상 벌이 없다. 제한사항(볼 바로 옆에 클럽을 지면에 접촉하지 못하는 것 같은)은 모래에서 플레이의 도전인 요소를 유지한다. 하지만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볼 옵션이 추가되어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플레이어 진실성 지점, 위치, 라인, 구역 또는 거리를 추정하거나 측정할 때 플레이어의 ‘합리적인 판단’은 비디오를 통해 나중에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 줄지라도 받아들여 질 것이다. 그리고 볼을 확인하거나 또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집어 올릴 때 알려야 하는 의무가 삭제되었다.

경기 속도 촉진 볼을 찾는 시간 단축(5분에서 3분으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레디 골프’ 적극 장려,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하는데 40초가 넘지 않게 권장 그리고 다른 변화들은 경기 속도에 도움될 것이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골프 규칙의 국내 보급을 위해 KGA(대한골프협회)는 번역 작업과 가이드북을 발간할 예정이고 디지털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에서 쉽게 검색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iOS)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규칙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며 R&A와 USGA가 공동 개발한 검색이 가능한 앱을 포함하여 인쇄 및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단, 올해 남은 기간은 2016년 제정된 현재 골프규칙 적용)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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