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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옥태훈 “올 시즌 코리안투어 꿈만 같은 설레임...신인왕 도전

기사승인 2018.03.17  16: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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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에서 골프로 전환...드라이버와 퍼트 장점

▲ 2017년 카이도 드림오픈에 출전한 옥태훈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데뷔와 건국대학교 골프산업학과에 입학한 옥태훈(20)은 새내기다. 필드와 학업을 병행하며 적응을 위해 분주히 지내지만 곧 있을 KPGA 코리안투어 데뷔가 기다려진다.

아마추어 시절 6승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옥태훈은 지난 2013년~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고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4월 2016년 4월 KPGA 프로 자격을 취득하고 6월 프론티어투어 8회 대회 우승 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챌린지투어 4회 대회 우승,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3위에 올라 KPGA 코리안투어 시드(상금순위 5위내)를 확보했다.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온 옥태훈은 꿈의 무대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선배들과 플레이를 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거침없는 신인다운 패기를 골프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시즌을 앞두고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옥태훈은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300야드를 넘나들 정도로 장타를 자랑한다. 이번 전훈은 자신 있는 퍼트와 드라이브샷 외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이언샷과 숏게임 중심으로 집중훈련을 했다. 필드에서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기대된다.

육상선수의 꿈을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5년 때 골프채를 잡았다. 하늘 위로 날아가는 공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힘든 순간도 있었고 지금은 골프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트랙이 아닌 필드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올해 목표는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이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만이 받을 수 있는 상이라 더욱 간절하다.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시즌이 끝나면 시상식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울 점이 많고 항상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경태ㆍ노승렬 선수와 활기찬 플레이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의 허인회 선수를 닮고 싶다고 했다.

선배들의 장점을 모두 닮고 싶은 신인 옥태훈은 패기와 열정이 필드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완성해 갈지 행보가 기대된다.

▲ 지난해 챌린지투어에서 옥태훈의 플레이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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