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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파운더스컵, 골프여제 박인비 우승 ‘노장 관록 뽐내...통산 19승’

기사승인 2018.03.19  1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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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타 줄인 전인지 공동 5위, 박성현ㆍ고진영 하위권

▲ 박인비(사진출처=LPGA 홈페이지 캡처)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0)가 1년 만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GC(72, 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최종라운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8-71-63-67)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2017년 HSBC 위민스 챔피언스(3월) 이후 1년 만에 우승한 박인비는 이날 1번홀(파4) 버디 이후 파 행진을 하다 후반 4홀 연속(12번홀~15번홀)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선두를 지켰다.

우승 원동력이 퍼트의 힘이라며 우승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교체했다.

전날 공동 23위에 머물렀던 전인지(24)는 이날 6타(버디 6개)를 줄이며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로 톱5에 진입했다.

기대했던 박성현(25)과 고진영(23)은 공동 49위(4언더파 284타), 공동 46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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