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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코리언 드림 ‘제네비즈 아이린 링과 퐁치엔’ “신데렐라를 꿈꾸다”

기사승인 2018.04.06  1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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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에서 살아남은 해외 실력파

▲ 제네비브 아이린 링
▲ 퐁치엔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8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신데렐라 최종 2인이 꿈의 무대에서 한국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은 바로 제네비브 아이린 링(21, 말레이시아)과 퐁치엔(25, 대만)이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링과 대만과 중국투어를 병행하며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온 퐁은 이번 대회 포함 10개 대회에 특별추천 자격으로 출전한다.

유년시절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12살에 골프를 처음 시작하며 선수의 꿈을 키웠다는 링은 “세계에서 활약한 박세리와 박인비 같은 한국 선수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 KL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한국투어에 도전하는 것이 골프 인생에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링은 KLPGA 투어 적응 전략에 대해 “한국 코스와 잔디 적응이 중요하다. 대회 출전해서는 예선 통과해 최대한 코스 적응을 빨리하는 것이 목표이며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시간에도 잔디 적응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력은 강한 정신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심리적인 부분에도 많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링의 꿈은 2020년 도쿄올림픽 말레이시아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지만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가 되어 많은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서툰 한국말이지만 열심히 배워 한국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했다.

퐁치엔 역시 KLPGA투어에 도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서 첫 골프를 경험하며 골프 매력에 빠진 퐁치엔은 드라이브샷에 자신이 있었다. 골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그린 적중률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치열한 투어에서 적응하고 살아남는다면 어느 투어에서든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여 KLPGA 투어에 도전한 퐁치엔은 한국투어에서 함께 경쟁하는 것이 큰 경험이자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골프 인생의 목표는 우승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춘 선수가 되는 것이다.

퐁치엔은 K-POP을 좋아하고 한국 방송을 즐겨 본다. 미국 유학 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도 한국인이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고 좋아하고 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열리는 대회 첫날 링은 2오버파 74타 공동 82위, 퐁치엔은 1언더파 71타 공동 3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가 글로벌 투어를 위해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젠트 신데렐라 스토리 of KLPGA’를 진행하면서 총 12명의 도전자 중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두 명에게 올해 KLPGA투어 10개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 제네비브 아이린 링과 퐁치엔(왼쪽)
▲ 제네비브 아이린 링과 퐁치엔(오른쪽)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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