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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미디어데이] 강풍도 울고 갈 선수들의 출사표 “올해우승 가즈아~”

기사승인 2018.04.10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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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앞두고 선수들...투지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

▲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맹동섭, 김태우, 최민철, 염은호, 이형준, 변진재, 이정환 프로(사진 왼쪽부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 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19일)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은 투지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드림파크골프장(인천 서구)에서 10일 열린 미디어데이는 이형준(26), 이정환(27), 맹동섭(31) 김태우(25), 변진재(29), 최민철(30), 염은호(21) 등 7명의 코리안투어 선수가 참가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제대 후 출전한 개막전에서 우승한 맹동섭은 타이틀 방어가 부담되지만 성공하고 싶다며 동계훈련 성과가 좋아 기대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4승의 이형준은 2015년 이후 매년 1승을 추가했으나 올해는 2승에 목표를 두었다. 시즌 종료 후 결혼 계획을 갖고 있어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이번에 맹동섭의 개막전 타이틀 방어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 시즌 2승과 인기상을 받은 이정환은 “올해도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겨우내 부족했던 퍼트, 어프로치 샷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보완했다“고 말했다.

2016년 명출상(신인상)을 받았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김태우는 “긴 시간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올해는 우승할 것 같다. 올해도 작년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 의욕을 보였다.

지난 시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최민철은 준우승도 기쁘고 값진 결과였다. 지난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으나 이번 시즌에서는 첫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2017년 톱10 피니시 1위 변진재는 “시즌 목표는 늘 우승이다. 올해도 다를 바 없으며 이번 시즌 첫 승을 꼭 달성해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수석 합격자 염은호(21)는 “올해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염은호’의 이름을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키겠다. 첫 시즌이라 긴장되고 설레지만 배우는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선수들은 자신의 출사표를 샷으로 연출했지만 드림파크 골프장 야외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의 강풍주의보로 어려움을 겪었다.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이정환은 미니 축구 골대에 정확히 공을 넣으며 완벽한 어프로치샷을 성공했고 데뷔를 앞둔 염은호는 ‘작은 거인’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멋진 드라이버샷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7자 출사표로 올 시즌 임하는 각오와 우승 염원을 담았다.
ㆍ김태우 즐거운마음으로
ㆍ맹동섭 올해대상가즈아
ㆍ변진재 올해는변진재다
ㆍ염은호 작은거인의진격
ㆍ이정환 재밌고건강하게
ㆍ이형준 제발상금왕내꺼
ㆍ최민철 올해우승가즈아

2018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19일 대유몽베르CC(경기 포천)에서 열리는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총상금 141억원 규모의 17개 대회가 진행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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