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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헤스골프 소속 박혜준 프로, 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18 데뷔전

기사승인 2018.05.14  00: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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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마와 싸워 이겨낸 차세대 기대주...2017년 프로데뷔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7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SK텔레콤 오픈 2018(총상금 12억원)에 공식 의류후원을 맡고 있는 마헤스골프 소속 KPGA 프로 박혜준(26, 마헤스)이 스폰서 자격으로 출전한다.

중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 2009년 청소년골프협회 주최 대회 우승과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혜준은 2010년 17세 나이로 KPGA 프로테스트에 합격하며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올 시즌 첫 정규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는 박혜준은 183cm 72kg의 훤칠한 키와 빼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박혜준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인생역경을 딛고 기적처럼 살아나 프로가 된 인생스토리를 갖고 있는 밝고 건전한 청년 골퍼다.

2010년 프로테스트에 합격하며 프로입문도 잠시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 검붉은 피를 토하고 원인 모를 통증이 이어졌다. 병원에서 희귀급성 백혈병류 악성 버킷림프종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죽음의 길목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신이 저에게 장난을 치는 것만 같았어요” 당시 박혜준은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다시 골프를 치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긴 병마와 싸워 이겨낸 박혜준은 완치 판정을 받을 당시 182cm에 53kg의 피폐된 몸 상태를 추스르고 완치를 위해 2~3년간 재활 운동에 매진했다.

의사로부터 재발 가능성 없는 최종 완치 판정(2016년 3월)을 받은 박혜준은 오직 골프에만 전념, 2017년 KPGA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박혜준을 후원하고 있는 마헤스골프(대표 김민규)는 박혜준의 인생스토리가 ‘스스로를 이겨내는 강한 리더십의 상징인 골프웨어 마헤스의 정신과 일치한다’는 점과 골프를 향한 노력과 열정, 뛰어난 재능이 향후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돋보여 메인스폰서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마헤스골프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SK텔레콤 오픈 2018에서 데뷔전을 갖는 박혜준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제공=마헤스골프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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