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븐파 치며 35위로 대회 마쳐...이 대회 18번 출전 3회 우승...다음주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인천 영종도) 하늘코스(파72, 7,085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5천만원) 최종라운드 한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8)는 이븐파(72, 보기 2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71-68-76-72)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후원사 주최대회에 18번 출전한 최경주는 3회(2003년, 2005년, 2008년)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대회를 마치고 최경주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이번 대회 힘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경기 소감은?
우선 4라운드 동안 플레이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36홀 플레이를 했고 긴장과 부담 속에서도 경기를 잘 이끌어왔다. 그런데 3라운드에는 피곤이 쌓여 컨디션이 안 좋아 타수를 잃었고 마지막 날을 기대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이언 샷감이 흔들렸고 퍼트도 아쉬워 경기력으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다음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연속으로 출전하는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스폰서 대회로 11년째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다.
주최측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회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주니어 선수들에게 조언도 해주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고 후배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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