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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형준 이틀 연속 단독 선두

기사승인 2018.06.01  1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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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친이 캐디...2승 합작 ‘다음 대회부터 전문 캐디와 호흡 맞추겠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 블랙스톤 이천GC(경기 이천) 북, 서코스(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둘째 날 이형준(26)은 보기 4개, 버디 6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67-70)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첫날 보다 핀 위치가 어려워 경기 후반에는 타수를 지키기 위해 방어 플레이를 한 이형준은 전반에는 보기 2개, 버디 4개로 2타를 앞섰고 후반에는 보기 2개, 버디 2개에 그쳤다.

이날 이형준은 페어웨이 안착률 75.5%, 그린적중률 66.7%를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이형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티샷이 흔들려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숏게임이 잘 되면서 만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순위에는 만족한다. 1라운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워서 경기 후반(*10번홀 출발)에는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방어적으로 플레이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다.
1~2라운드 단독 선두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커졌다. 마지막 날까지 계속 미디어센터에 와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 아버지가 백을 메고 있다.
지난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때 아버지(이동철, 56)와 함께 우승을 만들어 낸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아버지께서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날씨가 덥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3, 4라운드는 하우스 캐디와 플레이를 한다고 말씀드리긴 했다. 그런데 이번에 성적이 잘 나오고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끝까지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캐디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 되는 것 같다. 아버지, 아내와 같이 가족들이 백을 메주면 마음이 편안한 이점이 있다. 그래도 플레이할 때 거리와 바람을 정확하게 체크하고 기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캐디의 필요성도 느낀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는 전문 캐디와 플레이를 할 것 같다. 어릴 적부터 알았던 친구이기도 한데 지난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플레이를 같이 해봤다. 신뢰도가 높고 믿음이 가는 친구라 좋은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 같다. 그래도 먼저 이번주 대회를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12언더파를 우승 스코어로 예상했다. 그런데 남은 3, 4라운드도 오늘만큼 핀 위치가 어렵다면 우승 스코어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잘 고려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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