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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 "마을에 검게 선팅 된 차량이…" 父 친구 다급한 발걸음 '포착'

기사승인 2018.06.20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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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아버지 친구 B씨의 식당에 아르바이트를 간다는 말을 남긴 채 실종된 A양은 이후 17일 B씨가 돌연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사건 발생 날 A양의 어머니가 B씨의 집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당시 B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장소를 벗어나는 모습이 CCTV 화면에 포착됐다.

심지어 B씨의 차량에서 A양의 탑승 흔적이 발견, 이후 B씨가 해당 차량을 한차례 세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한 목격자는 "검게 선팅 된 차량이 오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해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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