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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2R] 최고웅 선두권 “퍼트감 좋아 우승 예감”

기사승인 2018.06.29  17: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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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카이도투어 챔피언십 첫 승...이틀 연속 5언더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9일 에이원CC(경남 양산)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열린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둘째 날 최고웅(31)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65-6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첫날 폭우로 10개홀을 마친 최고웅은 이날 26개홀을 플레이하는 힘든 경기였으나 퍼트가 잘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투어챔피언십(11월)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최고웅은 2017년 12월 결혼, 다음달 아내가 아들을 출산하며 아빠가 된다.

경기를 마치고 최고웅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1라운드 잔여 경기 8개홀, 2라운드 18개홀 총 26개홀을 하루에 플레이했다. 2라운드 마지막 4개 홀을 남겨놓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퍼트가 잘 들어갔고 여러 위기 상황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아 좋은 스코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컷오프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한 번이었다. 다른 대회에서는 컷 통과에 모두 성공했는데 상위권에 들지 못해 아쉽다.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이번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퍼트가 안 되는 점도 원인이었던 것 같고 원래 디스크가 있어 좋지 않았던 허리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때 다치면서 힘들었다. 지금은 재활을 열심히 해 완쾌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

아내의 출산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들었다.
7월 11일이 출산 예정일이다. 지난 시즌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우승 후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복덩이다.

태명은?
승리를 의미하는 ‘빅토리(Victory)’에서 딴 ‘토리’다. 아들이라고 했다.

예비 아빠로 어느 정도 부담감이 있나?
아빠…부담이 있긴 하다. 지금 이 정도 부담이면 다음 달 아들이 태어나면 얼마나 큰 부담이 찾아올지…행복한 고민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아직 2라운드밖에 치르지 않았지만…그래도 느낌이 좋다. 우승하고 싶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내일까지 시간이 많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라운드에 임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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