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정규투어 데뷔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9일 버치힐GC(강원 용평, 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with SBS(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김혜진3(22)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2015년 프로 데뷔한 김혜진3는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처음 정규투어에서 뛰었다. 그동안 11개 대회에 참가 한국오픈 40위가 최고 성적이며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혜진3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매홀 집중해서 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무엇보다 퍼트감이 상당히 좋았다. 샷도 나쁘지 않았다.
▲ 올해가 루키시즌인데?
지난해까지 드림투어에서 활동했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정규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드림투어를 뛰면서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8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 이번 대회 목표?
대회 시작 전에는 막연히 상위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라운드를 좋은 성적으로 마치다 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건 사실이다.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
[주요 홀별 상황] *10번홀 출발
10번홀(파5, 529야드) D→251야드 3W→그린 우측 벙커 20도 웨지→핀 뒤 4m 1퍼트 버디
12번홀(파3, 156야드) 9i→핀 우측 1m 1퍼트 버디
13번홀(파4, 323야드) D→63야드 56도 웨지→핀 우측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4, 341야드) D→85야드 56도 웨지→핀 뒤 1.5m 1퍼트 버디
18번홀(파5, 503야드) D→22도 웨지→91야드 48도 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3번홀(파3, 146야드) D→7i→85야드 56도 웨지→핀 우측 2m 1퍼트 버디
5번홀(파4, 367야드) D→87야드 52도 웨지→핀 우측 3m 1퍼트 버디
8번홀(파5, 504야드) D→3W→27야드 52도 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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