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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박성현ㆍ생일 맞은 유소연 공동 선두 6언더파

기사승인 2018.06.30  13: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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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그랜드슬래머 꿈, 박-3, 4라운드 더 중요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 켐퍼 레이크스GC(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 둘째 날 박성현(25)은 이븐파(72, 보기 2개, 버디 2개)에 머물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6-72)타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유소연(28)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연이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다음은 유소연, 박성현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9번홀 페어웨이에서 유소연이 그린을 바라보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생일 축하한다. 경기 소감은?
감사하다. 항상 생일 주간에 대회를 하는 게 특별한 것 같다. 생일날 3언더파로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다. 골프가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인 것 같다. 어제는 모든 게 완벽했다고 생각했는데 3언더파를 쳤고, 오늘은 사실 어제만큼은 아니었는데 똑같은 스코어를 냈다. 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항상 완벽하려고만 할 필요는 없다는 교훈을 가지고 앞으로 이틀 동안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2번의 메이저대회 우승과 이번 우승하면 메이저 3승이다. 느낌은?
사실 두 번째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후부터 그랜드슬래머가 돼야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고, 그랜드슬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이 대회 우승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있는 순위가 좋은 순위인 것 같다. 만일 나에게 우승이 허락된다면 남은 이틀 동안 기회가 꼭 주어졌으면 좋겠다.

오늘 코스 상태는, 아직도 많이 젖어 있나?
아직 코스는 젖어있는 상태다. 어제는 오후에 플레이했고, 오늘은 오전에 플레이를 했는데 바람이 불고 그린도 조금은 딱딱해졌기 때문에 빠르고 잘 구른다. 아직까지 페어웨이가 딱딱하지는 않아 생각했던 것 보다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바람 때문에 코스가 더 건조해 진다면 어려워 질 것 같다.

▲ 10번홀에서 캐디와 코스공략을 상의하는 박성현

경기 소감과 코스 상태는?
바람도 많이 불고 코스 상태가 많이 말라있어 그린도 빨랐다. 오늘은 어제보다 샷이 좋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퍼트를 많이 성공했고,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라운드라고 생각한다.

어제 선수들이 공에 진흙이 많이 묻었다고 언급했다. 오늘 플레이 중 공에 진흙이 많이 묻었는지?
오늘도 두세 번 있었다. 그래서 방향에 손해를 좀 본 것 같다.

리더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다. 만족하나?
1, 2라운드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남은 3, 4라운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사진제공=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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