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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전북오픈2R, 한창원 공동 선두 “우승 욕심보다 내 플레이 집중한다”

기사승인 2018.07.06  2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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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트가 안 돼 하루 종일 퍼트연습만 한 적 있어...지금은 보상받는 느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6일 군산CC(전북 군산) 리드, 레이드 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 날 한창원(27)은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66-69)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문도엽(27)에게 우승 자리를 내주고 준우승에 머문 한창원은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치고 한창원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마친 소감?
후반 홀로 들어서면서부터 어려운 홀도 많고 비바람이 불었는데 스코어를 잘 지켜 만족한다. 경기 초반에는 티샷이 흔들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오늘 경기 내용에 불만은 없다.

현재 컨디션은?
괜찮다. 아무 문제없고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있다. 잘 먹고 많이 잔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비결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올 시즌 초까지 퍼트가 정말 안됐다. 그래서 엄청 연습했다. 하루 종일 퍼트 연습만 한 적도 있다. 그랬더니 요즘에는 퍼트가 잘 된다. 피나는 노력의 보상인 것 같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공식연습일 종료 후에는 퍼터를 바꾸기도 했다. 원래 쓰던 것은 아니고 처음 쓰는 것이다.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니까 자신감을 많이 얻었던 점도 비결 중 하나다.(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공동 5위,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

지난주(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연장 두 번째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후유증은?
전혀 없다. 가끔 티샷을 할 때 안 좋은 습관이 나온다. 그 날도 긴장이 돼서 그런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티샷 실수보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홀을 돌아 나온 퍼트가 더 아쉽다.

3라운드 전략?
계속 하던 대로 할 것이다. 선두권에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 이틀이나 남았기 때문에 절대로 우승 욕심을 부리지 않을 것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것이다.

긴장은 되나?
전혀 안 된다. 코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평소처럼 경기에 임하겠다. 긴장을 유발하는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평범하게 본인의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 같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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