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갈등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은 후원금 배분 문제 등을 두고 불화를 겪고 있다. 겜린이 18일 SNS를 통해 팀 해체를 알리면서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겨울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의상이 찢어지는 아찔한 상황에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던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되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민유라는 19일 겜린이 자신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했다는 글을 남기자 이후 그의 나태한 태도를 지적하며 "그럴 바엔 스케이트 하지 말자고 했다"는 글을 남겼다. 또 후원금 역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 앞에 쌓인 1억원 가량의 후원금은 겜린의 부모님이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겜린은 그녀와 그녀의 부모에게 충격을 받았다며 자신을 증명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대응한 상황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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