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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문영 챔피언십 첫날, 최혜진 선두 2타차 공동 4위 ‘보기 없어 만족’

기사승인 2018.07.20  2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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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와 싸우며 지쳤지만 보기 없는 플레이에 만족”....엄살 속에 빛난 실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솔모로CC(경기 여주, 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최혜진(19)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노보기를 기록해 만족하다는 최혜진은 2017년 8월 프로 데뷔 이후 아마추어 시절 프로대회 2승을 포함 4승을 달성했다. 4승 가운데 2승(효성챔피언십, 비씨-한경 대회)은 올해 기록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낮 12시 30분 출발 더위와 싸우며 경기를 치른 최혜진은 “더워 정신이 없었지만 경기는 보기없는 플레이라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혜진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더워 정신없었지만 플레이 잘 해서 만족하고 보기 없는 경기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내서 기쁘다.

목표가 보기 없는 경기였나?
이 코스는 보기 안 하려고 하면 충분히 안 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해서 전략적으로 목표를 이렇게 잡았다.

버디도 많이 했다.
그린 스피드가 빠른 편이 아니라 찬스가 왔을 때 과감하게 쳐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공격적 플레이 했던 것이 주효했다.

비씨-한경 대회 우승 이후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꼭 그런 건 아닌데, 비씨-한경 우승 전까지는 우승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조금 있었다. 지금은 그런 부담이 조금 사라진 것뿐이다.

그린 미스는 몇 번?
1번했다. 조금 짧아서 에이프런에 올라갔다.

18번 홀에서 보기 위기가 있었다.
티샷 실수가 나오면서 위기가 있었다. 그래도 파온에 성공해서 20m 퍼트를 두 번에 끝냈다.

날씨가 많이 더웠다.
스코어 못 셀 정도로 정신없는 하루였다. 버디가 많이 나온 것도 있는데 후반 10번 홀 지나면서는 내가 버디를 했는지 못했는지 기억 못할 정도였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방법?
일단 물을 계속 많이 마셨다. 수분 공급을 위해 차가운 물을 많이 마셨고 아이스 팩 사용해서 열을 식히려고 노력했다.

더위 vs 추위?
사실 열이 많은 편이라 추위를 잘 참는 편이었는데 골프하면서 바뀐 것 같다. 차라리 더운 게 요즘은 낫다.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상반기 마지막 대회라 꼭 우승이 아니어도 상위권에 머물면서 상반기를 마무리 하고 싶다.

둘째 날 각오?
둘째 날 경기도 더울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 코스에서는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 오늘처럼 보기 없는 경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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