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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문영 챔피언십 첫날, 박소연 8언더파 공동 2위 “공격 플레이로 첫 승 도전”

기사승인 2018.07.20  22: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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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터 반달형에서 일자형 교체...노보기 연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솔모로CC(경기 여주, 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박소연(26)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한 박소연은 효성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5위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소연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늘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경기했고, 퍼트가 정말 잘 돼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경기에 힘들 만큼 더웠다.
덥긴 했는데 원래 더위를 잘 안타 괜찮았다. 땀이 많이 안 나는 편이라 더 괜찮았던 것 같고, 후반 10번 홀부터는 바람도 조금씩 불어와서 그렇게 덥다고 생각 안하면서 플레이했다.

퍼트가 잘 됐다고 했다. 특별히 달라진 점?
퍼터를 바꿨다. 원래 반달형을 쓰고 있었는데 일자형 퍼터로 어제부터 연습해서 오늘 쳤는데 잘 됐다. 처음에 감도 없었지만 캐디 오빠가 많이 도와줘서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부담이나 압박은?
그런 것 없다. 나는 오히려 더 좋다. 스폰서 대회에서는 항상 더 잘 쳤던 것으로 기억한다.

선두권에 올랐다. 내일 각오는?
오늘이랑 똑같이 공격적으로 치면서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를 잡을 생각이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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