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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문영 챔피언십 첫날, 김혜선2 공동 2위 “우승은...차분하게 기다리겠다”

기사승인 2018.07.20  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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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통더위로 걸을 때는 무념, 샷 때만 집중...노보기에 버디 8개 8언더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솔모로CC(경기 여주, 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첫날 김혜선2(21)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해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김혜선2는 우승은 준비되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혜선2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좋아 세컨샷을 좋은 위치에서 할 수 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모든 것이 잘 됐던 하루였다.

페어웨이 놓친 적은?
3번 정도 놓쳤지만 많이 벗어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이 없었다.

세컨샷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선수가 많다.
맞다. 그린 단이 나누어져 있고 경사도 심해서 세컨샷을 잘 해야 한다. 오늘은 그린이 잘 받아주는 편이어서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찜통더위다.
너무 더웠다. 경기 집중하는데 머리가 띵 하더라.

더위 이기기 위해 방법?
계속 차가운 물마시고 샷 하고 우산 쓰고, 얼음주머니로 열기를 식혔다. 캐디 오빠가 부채질도 해줘 그나마 버텼다.

더위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
최대한 집중을 필요로 할 때만 노력했다. 걸어갈 때는 아무 생각 안하려고 했고, 샷을 해야 할 때만 집중력을 사용했다.

이번 대회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출전했나?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만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는 목표로 나왔다.

지난해 우승 이후 소식이 없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준비되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분히 기다리겠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다. 휴식기 계획은?
일단 체력운동하면서 푹 쉴 생각이다. 친구들하고 계곡이나 바다로 한 번 놀러 갈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 계획은?
그냥 묵묵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생각 중이다. 우승에 욕심낸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 아니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다리겠다.

둘째 날 각오?
내일 날씨도 무척 더워 지치지 않게 체력 유지하는데 힘쓰겠다. 오늘 삼겹살 먹고 체력을 보충할 생각이고, 오늘처럼 차분히 플레이 하면 내일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자료사진=KLPGA 제공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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