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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18] 드림투어 12차, 김다나 우승 ‘정규투어 복귀 발판 마련’

기사승인 2018.08.08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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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데뷔, 정규투어 병행...지난 2013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7일 백제CC(파72, 6,466야드, 충남 부여) 한성(OUT), 웅진(IN)에서 열린 KLPGA 2018 보이스캐디-백제CC 드림투어 12차전(총상금 1억1천만원, 우승상금 2천2백만원), 김다나(29)가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했다.

첫날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다나는 노보기에 버디 8개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6-64)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25위에서 9위로 뛰어 올랐다. 김다나는 드림투어 다승과 함께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를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

2009년 KLPGA에 입회한 김다나는 그 해 열린 시드순위전을 통해 1년 만에 정규투어 입성했다. 2010년부터 정규투어 무대에서 활동하며 2013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이후 2017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김다나는 지난해 열린 KLPGA 2018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91위로 시드권 확보에 실패해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최예림(19)과 이으뜸(26)이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 이지현3(20)와 국가대표 출신 이소미(19)가 공동 4위(9언더파 135타), 상금순위 선두로 유력한 상금왕 후보 이승연(20)과 올 시즌 드림투어 데뷔해 2승을 기록 중인 이가영(19)이 공동 6위(8언더파 136타), 11차전 우승 신혜원2(22)는 공동 24위(6언더파 138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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