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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보그너 MBN, 박결 단독 선두 ‘신들린 듯 경기력 보여...4년 동안 우승 준비’

기사승인 2018.08.18  2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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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스코어 경신...프로 이후 7언더파 처음 ‘준우승만 6번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8일 더스타휴CC(경기 양평, 파71, 6,657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6회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둘째 날 박결(22)은 보기 1개, 버디 8개를 잡고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72-64)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 그해 조명을 받으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박결은 4년 동안 준우승만 6번(2015년 2번, 2016년, 2017년 1번, 올해 2번)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무너졌다. 올해 준우승은 효성 챔피언십(지난해 12월)과 S-오일 챔피언십(6월) 대회다.

박결은 “오늘 경기가 잘 됐고 7언더파는 처음이다. 잘 치고 싶은데 더 잘 친 선수가 나온다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하겠다. 4년 동안 우승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결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퍼트가 너무 잘됐다. 샷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프로되고 나서 7언더파는 처음이다. 정말 기분 좋다. 핀에 잘 붙은 홀이 많았다. 11번홀(파4)은 107m에서 피칭웨지를 잡았는데 이글이 나오는 줄 알았다. 탭인 버디로 잘 마무리했고 16번홀(파4)도 1m 안쪽으로 잘 붙였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 13m 퍼트도 잘 붙여 파로 마무리 했다.

첫홀 보기는 아쉽다?
첫홀도 잘 쳤다. 파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면서 보기를 기록했다. 운이 안 따라 줬고 원래 안 들어갈 홀이었다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아 다음 홀에도 영향이 없었다. 파퍼트 거리는 1.2m였다.

어제와 오늘 달랐던 점?
어제는 퍼트가 정말 안됐다. 샷도 그렇게 잘 된 편은 아니었다. 반면에 오늘은 그냥 다 잘됐다. 아쉬운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신들린 듯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최종라운드 경기는?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 핀 위치가 어렵기 때문에 세컨샷도 중요하다. 결국에는 다 잘해야 할 것 같다.

내일은 14번홀에서 원온이 가능하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고 끊어갈 것 같다. 지난해에도 그렇게 했다.

하반기 목표?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꾸준히 상위권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우승 각오?
S-오일 챔피언십 때도 잘 쳤고 우승을 정말 하고 싶었다. 최종라운드까지도 잘 쳤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마쳤는데 더 잘 친 선수가 나왔다.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같다.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겠다.

우승 준비?
4년 동안 준비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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