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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연간 195만명 호흡에 필요한 산소량 배출

기사승인 2018.09.17  1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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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목 울창한 골프장...산소 연간 53만6천톤 배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수목으로 둘러싸인 국내 골프장에서 배출되는 산소(O₂)가 성인 195만5천명이 연간 호흡에 필요한 산소량이라는 이색적인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서 발간한 ‘골프대중화와 골프장산업 발전방안 연구’자료에서 “국내 골프장 488개소(2016년말, 군 골프장 제외)에서 산소 발생량은 연간 53만6천톤이 배출되고, 이산화탄소(CO₂) 흡수량은 73만4천톤에 달해 17억 6,100만Kwh의 발전량에 같으며 약 36만7천호 가구가 연간 소비하는 발전량과 같다”고 말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흡수량 73만4천톤을 유로화(1CO₂톤 20유로, 약 26,000원)로 환산하면 191억원에 달한다.

골프장 개발 시 성토, 절토 등으로 환경파괴가 불가피하지만 골프장 운영에는 잔디, 원형보전지에서 O₂발생 증대, CO₂발생 억제 등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와 대기를 정화시키는데 기여한다.

지금까지 골프장의 환경적 가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향후 골프장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골프장의 환경적 가치 상승이 된다고 서천범 소장은 전했다.

국내 골프장 전체 면적(4억7,256만㎡) 가운데 잔디는 37.2%, 수림지 47.8%, 주차장, 클럽하우스, 관리동 등 시설물 15.0% 등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골프장의 유기물 생산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산소 발생량 등은 일본 초지학회 초지연구에서 나타난 지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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