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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서 벌어진 '퓨마 탈출', 사살로 종결…"우리와 같은 생명체 죽였다" 성토 이어져

기사승인 2018.09.18  2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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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대전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사살로 사건이 종결됐다.

소방 측이 18일 전한 바에 따르면 금일 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맹수가 사살됐으며 살아있는 상태로 붙잡고자 했으나 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사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맹수는 퇴근 무렵 축사에서 탈출해 종적을 감췄고,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맹수를 잡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탐색 끝에 맹수가 목격돼 마취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맹수가 다시 도망쳤고 이를 발견한 사냥꾼에게 사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소동이 맹수 사살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관리자의 잘못으로 인해 귀중한 생명이 사라졌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여론에 동조한 ㄱ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며 "동물원에서 맹수가 탈출한 것은 인간의 실수다. 동물도 우리와 같은 생명체인데 탈출이 동물의 잘못이라 여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야생동물 보호가 목적이라는 동물원에서 동물은 죽게 만들었다.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동물원은 폐쇄하는 것이 낫다"고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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