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퓨마 결국 사살, 배수지 주변에 움츠리고 숨어있다가…"과실 낸 직원 처벌 촉구"

기사승인 2018.09.19  10:04:51

공유
default_news_ad1
   
▲ 퓨마 결국 사살 (사진: SB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동물원에서 탈출한 퓨마가 결국 사살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18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동물원 '대전오월드'에서 암컷 퓨마 1마리가 탈출해 4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9시 40분께 사살됐다.

퓨마의 탈출 배경은 이날 오전 9시 무렵 사육장 청소를 마친 동물원 직원이 문을 잠그지 않고 퇴근하면서 원인을 제공했다.

뒤늦게 수색대가 동물원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작했고 오후 6시 30분 무렵 배수구 주변에 움츠리고 숨어있는 퓨마를 발견해냈다. 그러나 마취 과정에서 퓨마가 달아나 1차 포획 기회를 놓쳤다.

이후 9시 40분께 건초보관창고 옆 야산에서 퓨마가 재차 출몰했고 엽사가 쏜 총을 맞아 사살됐다.

퓨마의 죽은 시체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자 대중은 직원의 과실로 인해 애꿎은 목숨을 잃게 된 퓨마에 대해 동정심을 나타내며 분노하기 시작했다.

결국 퓨마를 사살한 수색대와 원인을 제공한 동물원 직원 측에 처벌을 촉구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고에 대해 동물원의 관리 소홀에 따른 책임을 물어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