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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주오픈, 노장 황인춘 첫날 공동 2위 ‘경기 즐기니 성적 좋아져“

기사승인 2018.11.01  1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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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경기 마음가짐 편하게 갖고 즐기면서 플레이 목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제주 제주시) 마레, 비타 코스(파72, 7,433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첫날 노장 황인춘(44)은 보기 2개, 버디 6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박경남(34)과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이정환(27)을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황인춘은 지난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황인춘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바람이 많이 불어 샷 하기는 힘들었지만 퍼트감이 좋아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고 운도 좋았다. 4번홀(파4) 15m 버디 퍼트가 들어가는 등 거리감이 좋았다. 큰 실수 없이 경기를 잘 풀어 갔다.

지난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했으나 공동 26위로 마무리했다.
아쉽긴 하지만 정산CC도 바람이 많이 불고 방향도 일정하지 않아 샷이 힘들었다. 그래도 세인트포골프장은 일정한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 훨씬 괜찮은 것 같다. 이번주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남은 라운드 전략?
퍼트가 중요할 것 같다. 그린이 좁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 오늘 최대한 오르막 퍼트를 남겨 놓으려고 노력했다. 남은 라운드도 같은 전략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다.

올 시즌 2개 대회가 남았다. 목표가 있다면?
물론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고, 남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너무나 기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성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는 마음으로 매 대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어제 석종율 선수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면서 이렇게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마음가짐을 편하게 갖고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니 좋은 성적으로도 이어지는 것 같다. 즐기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와 남은 시즌 역시 잘 마무리하고 싶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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