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이도가 틀린 코스마다 애매모호한 기준...‘몸 따라 세월 따라 변하는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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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임경 프로] 언젠가 제법 공을 치는 경험 많은 골퍼와의 대화에서 싱글에 대해 얘기가 오갔다.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좀 뻥이 세고 자존심이 강한 경우에 80～90대의 스코어 가지고도 곧잘 싱글을 친다고 한다.
아마도 자기의 베스트 스코어를 말하는 것 같다. 싱글은 기본타수 70～72타에서 10개안으로 스코어가 만들어져야한다. 어느 골퍼는 싱글 친다는 골퍼가 난코스 들어가서는 100을 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난이도가 틀린 코스마다 애매모호한 스코어 기준이다. 이러한 싱글의 기준에 대해서 우스갯소리를 한다. 하루 종일 54홀 걸어서 쳐본 경험이 있고, 팬티가 빗물에 다 젓을 정도로 쳐본 경험이 있다는 등….여러 싱글의 조건을 얘기한다.
골프라는 게 몸 따라 세월 따라 변하는 스코어라 어찌 기준이 있겠느냐마는 굳이 기준을 둔다면 자기의 평균 애버리지가 10번 라운드 가서 7번 정도는 10개 안에 치면 싱글 핸디 캐퍼인 것이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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