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이재명 부인 김혜경 (사진: 트위터, SBS) |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혜경궁 김씨' 사건이 검찰의 손에 넘겨질 전망이다.
경찰은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을 트위터 '혜경궁 김씨' (08__hkkim) 계정의 유저로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정리했다.
익명의 트위터 유저였던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과 부인 김혜경을 지나치게 찬양하며 동시에 타인에 대한 비방과 악담을 일삼았다.
결국 시민단체에게 피소된 그는 경찰의 수사에 따라 김혜경으로 지목되며 세간의 탄식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지난 2016년 12월, 김혜경에게 "영부인이 되어 달라"고 호소하며 오늘에 이르러 낯 뜨거운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한편 이재명은 "표적을 정해둔 정치 수사"라며 혜경궁 김씨 사건과 연루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이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이 정리되며 세간의 설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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