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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불우이웃돕기 연탄 나눔 및 출판기념회

기사승인 2018.11.26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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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하나예술협회 주관, 꽃뜰힐링시낭송원 주최

▲ 해성 스님과 함께 수화 시낭송을 하는 언어장애인 윤재선 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매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연탄 나눔’으로 훈훈한 사랑을 실천한 국제하나예술협회‧꽃뜰 힐링시낭송원(원장 엄경숙)은 올해도 행사를 가졌다.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제5회 불우이웃돕기 연탄 나눔과 함께 ‘이 詩 외울 수 있나요’ 시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 詩 외울 수 있나요’의 ‘아름다운 암송 시 101편’ 시인들이 참석하여 시를 낭송하는 등 문학을 통한 ‘사랑 실천’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엄경숙 원장은 오래 전부터 시낭송과 시극공연으로 환우 및 불우한 이웃들을 위로하는 한편 장애인과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연탄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했다. 1981년 하나예술원(국제하나예술협회 전신)을 설립하여 시각 장애인에게 책 읽어주기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를 여는 등 재능기부의 봉사활동들에 앞장섰다.

제5회의 이날 행사는 연화원 난타(해성과 줌마렐레) 팀의 오픈공연에 이어 제1부 본 행사의 취지와 시집 발간에 따른 2019년 3월 불우이웃돕기 시 암송대회에 대한 엄 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제2부에선 ‘이 시 외울 수 있나요’의 시인과 만남 시간이 진행됐다.

시인과 시낭송가의 낭송 틈틈이 노래와 춤, 마술 등 공연이 흥겨운 시간을 연출했다. 특히 해성 스님의 시 ‘어머니의 풍경소리’를 함께 낭송한 윤재선(언어장애인) 씨의 수화 시낭송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행사 말미의 ‘사평역’ 시극공연은 송수복 시인 등 출연자들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현장에서 답지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언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독거노인 등 4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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