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ad47

[인터뷰] 기술 책임자 스와 히로시, 혼마골프 신제품 TW747 출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집념’

기사승인 2019.01.16  11:11:35

공유
default_news_ad1

- 누구나 다루기 쉽고 치기 쉬운 클럽...저스틴 로즈와 스폰서 계약

▲ 혼마골프 SAKATA 개발책임자 스와 히로시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혼마골프가 60년 역사에 새로운 도약의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Made in Japan, SAKATA’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T//WORLD 신모델 TW747를 출시했다.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019년 시즌 TW747를 사용하는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여 골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SAKATA 개발 책임자 ‘스와 히로시’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TW747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Tour World’에서 ‘T//World’로 브랜드명이 바뀐 이유와 의미는?
TW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서, ‘TOUR WORLD’의 브랜드 로고가 ‘T//WORLD’로 바뀐 것뿐만 아니라 컬러도 오렌지색 포인트로 변화를 준 이유는 프로와 상급자 중심의 ‘투어 유스 온리(Tour Use Only)’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열정적인 골퍼라면 ‘누구나 다루기 쉽고 치기 쉬운 클럽’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신제품 TW747에서 강조하는 리얼 디스턴스 테크놀로지란 무엇인가?
우수한 클럽을 만들겠다는 오랜 집념과 Made in Japan, SAKATA의 혼마골프 60년 전통의 장인정신, 새로운 소재 및 최신 기술로 탄생한 것이 바로 ‘TW747의 제품 컨셉’이다. ‘리얼 디스턴스 테크놀로지’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스파인 정밀 관리기술이다. 혼마골프는 샤프트를 제작하면서 샤프트에 척추(Spine)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모든 샤프트의 스파인을 항상 「6시」 방향으로 맞추어 제작하고 있다. 스파인의 위치에 따라 클럽의 구질과 거리에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두 번째는 Non-rotating system인데, TW747이 로프트를 조정하는 클럽이지만 업계 최초는 아니다. 하지만, 라이 각(최대+2°), 로프트 각(최대±1°), 페이스 앵글(최대±1.5°)을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하거나 회전할 필요가 없이 조정이 가능한 이 기술은 혼마골프만의 특허이며 세계 최초이다.

세 번째 4-Fangs technology로써 페이스의 크라운과 솔 부분에 립(Rib) 4개를 전략적인 위치에 배치시켜 페이스의 주변을 강하게 하여 반발력을 증가시켜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네 번째는 세계 최경량 카본 크라운을 채용하여 불필요한 무게를 줄여 저중심화를 시켜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었다. 또한 얇지만 크라운의 안쪽에 립(Rib) 구조로 만들어서 가벼우면서 강한 탄도와 탄성을 만드는 카본을 채용한 것이 이 클럽의 특징이다.

로프트 각을 조절할 수 있는 클럽은 많이 있다. TW747은 무엇이 다른가?
앞에서 설명했지만 타사의 경우는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한 후 샤프트를 회전시켜 로프트를 바꾼다. 그렇게 되면(어느 브랜드 제품이든) 샤프트의 스파인은 움직이고 만다. 그러나 TW747은 클럽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방향성, 비거리, 심지어 타구감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샤프트의 스파인 위치는 고정된 상태로 로프트 각과 라이 각 및 페이스 앵글의 조절이 가능하다.

고집스러울 만큼 모든 제품을 일본 ’SAKATA’ 공장에서 제조하는 이유는?
혼마골프는 올해 60년의 해를 맞이하였다. 한 분야에서 수 십 년간 근무한 장인들이 혼마골프에는 약 400명 가까이 된다. 일본 사카타는 골프클럽을 100%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공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이버를 만드는 데 있어서도 퍼시몬 우드로 목형을 깎고 다듬어서 마스터 모델을 만드는데 바로 인간의 ‘감성’을 불어넣는 과정이다. 골프클럽을 사용하는 것도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골퍼가 손으로 느끼는 편안함과 만족감,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자부심이 바로 ‘Made in Japan, SAKTA’라고 클럽에 새겨진다.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클럽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약 100여명의 손길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이 장인들의 손을 거쳐 제품이 만들어 질 뿐 아니라 클럽 하나하나를 모두 검수하는 과정은 완벽한 클럽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혼마골프의 고집과 집념이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TW747에 관심을 갖는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TW737과 TW747의 큰 차이점이라면 과거에는 중상급자를 위한 TW737이었다면 보다 쉽게 초급자부터 중상급자까지 다룰 수 있는 클럽이 이번에 출시된 TW747 클럽이다.

최근 투어에서는 드라마틱하게 비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즉, 프로들은 비거리와 정확성이 뛰어난 클럽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며 이는 아마추어 골퍼의 니즈와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있는 저스틴 로즈가 TW747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는 혼마에게도 아주 멋진 일이지만 저스틴 로즈는 보다 나아지기 위해서 혼마골프를 선택했다. TW747를 통해 여러분들의 숨어있는 비거리를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혼마골프의 신제품 TW747은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어 이보미 등 일본의 프로 선수들이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전문 레슨 프로들의 리뷰와 함께 TW747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루어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스와 히로시의 말처럼 혁신적인 신기술이 탑재된 TW747이 한국의 골퍼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다가오는 봄 시즌이 기다려진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ad73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